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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ZEPA 28인치 UHD TV 직접 사용 후기

 

날씨가 너무 더워 포스팅을 미처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있던 오래된 텔레비전들이 다 수명을 다해 계속해서 방에서 보는 용도로 구매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DSP 브랜드 후기에 이어서 두 번째 ZEPA 브랜드(ZE28ACS) 구매 후기로 찾아왔습니다.

만약 DSP 32인치 TV 구매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2017/06/20 - [구매후기] - DSP TV 32인치 FHD TV 구매 후기(DSP K3200FH)여기서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난번 제가 UHD는 지금 굳이 사봤자 안테나와 셋톱박스를 구매하지 않으면 해당 화질의 방송을 볼 수가 없어서 안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왜 산 것일까요? 그 이유는 일단 집에 있던 컴퓨터 모니터가 갑자기 같이 망가졌고, TV도 필요하던 찰나에 사이즈 적당한 것을 찾고 있다가 그나마 적당한 것이 바로 이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집에서 쓰고 있던 모니터 사이즈가 21인치 모니터였는데, 아무래도 티비겸용 모니터는 잘 안보이고 작은 제품으로 찾다보니 28인치가 최대 한계선인 듯 했습니다. 일단 결론은 ‘가격 대비 만족스럽다.’입니다. 제가 굳이 메이저 브랜드가 아닌 제품을 여러 개 사보는 것은 일단 국내 중소기업들이 요즘 많이 개선되었다는 점과 요번에 포스팅 하는 이 제품은 올해 출시된 제품으로 좀 더 많은 테스트를 거쳐 출시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이왕 모니터 기능까지 되는 제품을 사려면 FHD보다 좀 더 나은 화질을 기대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시중에서 하는 소리가 UHD를 구매하면 개미글씨처럼 나온다는 평이 있어 걱정은 했지만 그 부분은 해상도를 조절하니 괜찮게 사용가능했습니다.

 

 

일단 ZEPA의 경우 티켓몬스터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른 쇼핑몰에서는 찾아봐도 나오지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구매채널이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네요. 배송도 느리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그럼 박스 오픈부터 시작합니다.

 

특이했던 점은 박싱이 테이프로 감겨져 오지 않고 깔끔하게 타이로 감겨서 왔다는 점입니다. 테이프자국은 하나도 없이 그냥 열리게끔 되어있습니다. 개봉 미개봉 여부 확인이 어렵긴 합니다만 제가 받은 것은 새것의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무게도 3.5kg으로 무척 가볍습니다.

아주 크게 4K화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곳도 추후 AS를 위해서는 절대 박스를 버리시면 안 됩니다. 그대로 창고에 잘 넣어두세요.

 

7월 10일에 구매해서 12일에 받았습니다. 가격은 정말 저렴한 듯 합니다.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스펙설명 드리겠습니다.

 

1. 부드러운 60Hz(헤르츠) 영상제공
2. HDMI 단자 4개중 2.0 단자 2개 제공(나머지는 1.4-30Hz까지 지원)
3. 800만 화소 4K UHD화질 제공(3,840*2160 해상도)
4. 크로마서브 4:4:4 샘플링 지원
5. 4단계 업스케일링 지원(HD, FHD영상도 UHD처럼 향상)
6. 조명에 관계없이 생생한 화면 제공
7. 8비트 트루컬러 지원
8. MSTAR3458 칩셋으로 선명한 화질 제공
9. USB, MHL기능 지원

 

참고로 패널은 치메이 패널이라고 합니다. 다른 삼성패널이나 그런 것은 아니니 그 부분은 알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처음 박스를 개봉하고 나면 다음과 같은 구성품이 있습니다. 스탠드 거치대 부품, 리모컨, 설명서, 리모컨 건전지, 나사볼트 입니다. 스티로폼이 딱 맞게 제품이 흔들리지 않게 잘 고정되어 왔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은 아쉽게도 1등급이 아닌 2등급인 제품입니다. 그래도 그리 많이 비싸지 않습니다. 1년 무상 A/S를 제공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단 티몬에서 구매했을 시 패널은 2년 무상보증으로 나옵니다. 단 조건이 외부적인 충격(즉, 소비자측 과실)일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내부적인 문제일 시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TV 밑에 다리를 설치할 때 쓰는 부품입니다. 오른쪽과 왼쪽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홈에 맞게 나사를 드라이버로 잘 맞춰주면 됩니다.

 

이게 바로 홈입니다. 마치 열쇠구멍처럼 튀어나와 있습니다.

 

다리를 끼운 후의 모습입니다. 나사를 아래위로 두 개 돌려서 끼우면 끝납니다.

 

의외의 복병이 리모컨 건전지를 갈아끼는 데 있었습니다.

이 곳 덮개가 진짜 잘 안열립니다. 손톱을 이용해서 빼내야 하는데 손가락 진짜 아팠습니다. 디테일이 좀 아쉽습니다. 다소 아쉬웠던 점은 또 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리모컨 신호를 받아들이는 센서 길이가 전원부 불들어오는 곳에 한해 매우 짧습니다. 다른 옆구리에다 대고 누르면 전혀 반응하지 않으니 그 점 아셔야합니다.

 

저희는 IPTV가 아니라 유선케이블방송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RF안테나만 꽂고 자동으로 채널이 검색되는 중입니다.

 

검색이 끝난 후 화면입니다. 사운드도 그럭저럭 괜찮고 영화채널 같은 경우 자막이 정말 선명하게 잘 나옵니다. 그리고 UHD 답게 색감이 정말 총천연색으로 보입니다. 채널전환속도가 느린 것은 중소기업 티비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모니터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연결은 HDMI 2.0 케이블을 따로 구매해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쓰시는 그래픽카드가 HDMI를 지원해야하고 화면과 함께 사운드도 출력가능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사운드 케이블 따로 구매하시거나 스피커를 따로 연결하셔야 합니다. 저는 금도금 케이블로 7천원 정도 선에서 지난 번에 구매했던 것을 사용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무결점테스트를 진행하는 영상입니다. 무결점제품은 아니었으나 다행히도 무결점제품이 도착해서 불량화소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습니다. 지난번 오히려 무결점 DSP TV는 불량화소가 2개 있었던 것에 비해 다릅니다.

 

모니터로 연결 후 오버워치 플레이 영상입니다. 오버워치 내에서 최고사양으로 설정하고 진행하였는데 놀랍게도 하나도 버벅임 없이 깔끔한 게임이 가능했습니다. 사실 당연히 조금씩 끊길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부분은 놀랍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유튜브를 시청할 때 고화질 저화질 관계없이 동영상화면에서 위쪽에 줄이 쭉 가있는 깨지는 금이 간 모습으로 재생이 된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모니터가 아니다 보니 완벽하게 호환이 되지는 않는 듯합니다.

 

 

참고로 모니터로 외부입력 HDMI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깨알팁으로 리모컨으로 설정에서 화면을 그래픽으로 설정해두시면 화면이 안짤리고 완벽하게 보입니다. 인터넷 웹서핑도 150%배율로 보시는 것이 글씨가 적당히 커서 좋좋습니다. 그 외에 인터넷 웹서핑을 할때는 화면이 깨지는 현상이 없으나 유튜브에서 그런 현상이 나오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 외에는 모니터로 손색없습니다. 그래서 외부입력에서 텔레비전 시청할 때는 TV, 컴퓨터로 쓸 때는 모니터로 사용중입니다. 모니터 겸용 TV로도 쓸만한 제파 28인치 티비입니다.

 

게임으로 연결해서 쓰실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다만 모니터로만 나온 것과는 아무래도 부족한 점이 많으니 저처럼 가성비로 가볍게 즐기실 분들께 추천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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