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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소개

수요미식회 쌈밥 샤브 한식집 비봉 여의도 국회의사당(20170704)

 

안녕하세요. 마아트입니다.

이번엔 서울에 갈일이 있었던 차에 들렀던 음식점을 한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날씨도 너무 덥고 비도 참 많이 오는 후덥지근한 날씨라 사실 지금 시기에 가는 것보다는 겨울철에 가면 참 좋을 것 같은 집입니다.

제가 갔던 날은 비가 별로 안와서 참으로 더운 날씨속에 찾아갔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이 동성빌딩 지하상가에 있음에도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계셔서 하나도 덥지 않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근처 괜찮은 식당을 찾다가 수요미식회에 방송된 적이 있는 음식점이라고 해서 믿음을 가지고 찾아갔던 곳이고 실제 입구에도 수요미식회 방송사진을 걸고 홍보중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후기 작성을 시작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비봉

 

부제: 부담없이 무난한 식사를 먹을 수 있다.

 

평가기준표 (5점 만점)

 

기준

점수

비고

1.

고객층 다양성

3

직장인

2.

자동차 접근성

2

빌딩 주차장 협소

3.

대중교통 접근성

5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4.

첫인상

2

 

5.

가격

3.5

 

6.

메뉴전문성

3

 

7.

가게시설

3.5

좌식/의자테이블 보유

8.

3

 

9.

3

 

10.

서비스친절

5

 

11.

총 평점

3.3

 

 

 

영업시간

11:00 - 22:00

 

 

1. 고객층 다양성(3점)

이곳은 누가 봐도 확연히 오피스 중심가 입니다. 그렇다보니 점심부터 저녁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부 직장인 위주이고 피크타임이 아닌 시간 때에 대학생이나 가족 단위가 종종 보입니다. 저 역시 피크타임엔 앉을 자리가 없다고 들어서 일부러 비피크 타임으로 갔습니다.

 

2. 자동차 접근성(2점)

서울은 아무래도 북적이는데다가 빌딩에는 이미 차들로 꽉 차있기 때문에 오피스가에서는 아무래도 주차할 곳을 운이 좋아야 찾을 수 있을 듯합니다.

 

3. 대중교통 접근성(5점)

오히려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로 나오면 금방이기 때문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시는 것이 훨씬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차를 가져가시기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4. 첫인상(2점)

사실 처음 가게 입구를 맞이했던 순간 외관만 봤을 때는 큰 기대를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지하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또 꽤 오래되어 보이는 낡은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5. 가격(3.5점)

가격은 제가 첫 번째에 올렸던 사진처럼 입구에서부터 보기 좋게 있어서 좋았고, 메뉴판을 보아도 사리는 따로 1천원 추가인 것 외에 서울 물가치고 다소 저렴합니다.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괜찮습니다. 물론 한우를 먹을 때는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 비싸진 않습니다.

 

6. 메뉴전문성(3점)

메뉴판을 딱 놓고 봤을 때 특색 있는 것은 쌈밥 샤브라는 것과 전골, 갈비탕 등등 많은 가짓수의 요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골고루 먹어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딱 어떤 음식 전문이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7. 가게시설(3.5점)

좌식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자가 있는 테이블도 50:50의 비율로 구비하고 있습니다. 점심 회식하는 팀도 있었던 것으로 보아 편한 자리로 골라서 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화장실을 가는 것이 어렵게 되어 있고, 시설이 낙후 된듯하여 테이블의 경우 끈적끈적하게 쩍쩍 살에 달라붙어 불쾌한 부분도 있습니다.

 

 쌈밥도 서로 눈치볼일 없이 딱 1인분씩 고기도 나눠져서 나옵니다. 이 한 접시가 1인분입니다.

 

밑반찬은 거창하게 깔리지 않지만 제철에 맞게 적당히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열무김치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고기 접시 밑에 팽이버섯이 깔려 있으니 꼭 투하해주시길 바랍니다. 호주산 고기로 맛도 괜찮았습니다.

 

8. 맛(3점)/ 9. 양(3점)

원래 샤브샤브는 한 점씩 익혀먹는 재미로 먹기는 하지만 한꺼번에 확 넣어야 국물이 진하게 잘 우러나온다고 사장님께서 한 접시씩 그냥 넣어버리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한 번에 넣고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물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각종 버섯과 야채들도 들어있고 육수도 깔끔하지만, 고기가 들어가면 진국이 됩니다.

맛은 평이합니다. 특제소스가 가운데 있어서 고기에 찍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다만 이 집만의 독특한 비법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먹어볼 수 있는 흔한 샤브 쌈밥의 맛입니다. 제가 아는 곳도 이 곳과 비슷합니다. 양도 젊은 여자가 먹기에 딱 1인분씩 나눠져서 나와서 적당히 먹습니다. 저는 오히려 배불러서 따로 사리추가를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평소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사리 추가해서 드시면 딱 좋을 양입니다.

 

 

10. 서비스친절(5점)

서비스는 아주 친절합니다. 맛있게 먹는 팁도 알려주시고, 밑반찬 추가할 때도 싫어하는 기색 없이 기분 좋게 더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달라는 멘트까지 퍼펙트입니다. 날도 더운데 짜증 없이 친절한 서비스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손님이 몇 명 없어서 더 그랬겠지만 왠지 성격자체가 시원시원하신 분들인 것 같아 사람이 많아도 친절하실 것 같습니다.

 

11. 총평점(3.3점)

저는 항상 포스팅을 할 때 방송에 출연했다고 하면 최대한 그 방송을 찾아보고 확인해봅니다. 방송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나왔다고 거짓말을 할 수 도 있고, 어떤 식으로 소개되었는지도 궁금해서 이곳도 한번 찾아봤습니다. 근데 정말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블로그에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만 써놓으시고 정확히 어떤 편에 나온 건지는 아무도 써놓질 않았습니다. 다들 쌈밥집이나 샤브집으로 소개해 놓으셨기에 홈페이지에 가서 찾아봤지만 쌈밥편에도 나오지 않았고, 전골편에도 안 나왔고, 샤브샤브편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계속 뒤지다가 드디어 2016년 5월 18일 64화 차돌박이 가이드편에 방송했다는 것을 찾았고, 내용을 다시보기 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정식적으로 수요미식회에 딱 선정된 음식점이 아니었습니다. 아마 먹었을 때 왠지 모를 아쉬움이 느껴졌던 것이 바로 그 차이인 듯합니다. 차돌박이 편에서 아주 잠깐 개그우먼 신보라씨가 신입때 갔었다는 쌈밥집을 이야기하면서 준비영상이 약 3분 내외로 짤막하게 나오고 끝나는 것이 다였습니다. 그래도 거짓말을 써놓은 것은 아니니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정식적으로 선정된 곳은 아니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음식의 맛이 괜찮고 국물도 아주 진국에 좋습니다. 그러니 인근에 계시다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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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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