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맛집 갈비명가 두둠한 숯불갈비 방문기(20170504)

 

안녕하세요. 마아트입니다. 갔다온지는 꽤 되었지만 바빴던 핑계로 작성하지 못했던 음식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산시에 일이 있어 들렀던 차에 수원갈비는 못먹어도 혹시나 맛집이 있을까 하여 찾아봤던 곳입니다. 오산에 갈비명가가 두군데가 있다던데 이곳과 일품갈비명가입니다. 저는 일품 갈비명가는 멀어서 안가봤고 두툼한 숯불갈비로 선택해서 다녀왔습니다.

 

경기 오산시 갈비명가 두툼한 숯불갈비

 

부제: 온 식구가 함께 실속 있는 갈비를 뜯으련다.

 

평가기준표 (5점 만점)
	기준	점수	비고
1.	고객층 다양성	5	온가족, 커플, 직장인
2.	자동차 접근성	5	주차장 매우 넓음
3.	대중교통 접근성	3	8번 버스 이용
4.	첫인상	4
5.	가격	4
6.	메뉴전문성	5
7.	가게시설	3.5	좌식 테이블, 놀이방
8.	맛	4
9.	양	4
10.	서비스친절	4
11.	총 평점	4.2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연중무휴)

 

 

 

어쩌다 보니 저는 항상 오픈때에 맞춰 갑니다. 11시 50분쯤에 도착하는 바람에 10분정도 바깥에서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게 들어가서 찍은 내부 사진입니다. 최신 놀이방이라고 씌여져 있습니다. 저희보다 먼저 왔던 어린이 단위 가족들이 있었는데 벌써부터 노느라 바쁜 모습입니다.

 

1. 고객층 다양성(5점)

오산시 갈비명가 두툼한 숯불갈비집은 전연령을 아우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와서 즐길 수 있도록 내부도 아주 넓고 전용 놀이방도 크게 만들어두었기 때문에 따로 분리된 공간이라 덜 시끄럽습니다. 노키즈존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에도 참으로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2. 자동차 접근성(5점)

자동차가 진입하기 아주 좋고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전 오픈하자마자 갔기 때문에 넉넉했지만 다 먹고 나올 때쯤 사람이 많아지니 아주 많은 차들이 빼곡하게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맛있고 유명한 집이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3. 대중교통 접근성(3점)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오신다고 가정했을 때 조금 걸어서 8번 버스를 타고 내리면 금방 도착합니다. 터미널에서 버스타고 10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배차간격과 버스가 1대만 오니 그런점을 감안했을 때 아주 편하다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일정을 잘 생각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외곽지대라 대부분 차를 타고 오는 듯 합니다.)

 

4. 첫인상(4점)

일단 가게규모가 커서 오~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오픈전 대기하는 간이 대기실이 찜통같아서 숨이 턱 막히는 공간이고 애들은 애들대로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무언가 뛰지마시오라는 문구나 양해멘트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위 사진에 문이 바로 그 간이 대기실입니다.

 

5. 가격(4점)/ 6. 메뉴전문성(5점)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보시면 돼지갈비가 국내산과 미국산의 차이가 2천원 밖에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돼지갈비 국내산으로 3인분 시켰습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돼지갈비 국내산 가격이 12000원 정도 인데 냉면을 무료로 주지 않습니다. 이곳은 고기를 시키면 냉면이 무료인 것이 특징이라 그 가격이 그가격입니다. 소갈비는 호주산으로 인근 갈비집들과 비슷한 3만원 입니다.

메뉴는 가짓수가 많지 않고 고기에 잘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생긴지가 꽤 된 것으로 알기에 그 만큼 전문성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원산지 표기도 충실하게 표기하였고 그램수도 명확하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7. 가게시설(3.5점)

 

우선 가게 내부가 시원시원하게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전부 좌식테이블이며 의자 테이블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리가 저립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따로 분리된 공간에 있어 소음도 그나마 적은 편이고 전반적으로 깔끔해서 괜찮습니다. 아이들 모서리에 다칠까봐 스펀지까지 덧대놓으신 것을 보니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기본 상차림의 모습입니다. 상추, 야채샐러드, 부추무침, 잡채, 동치미, 연두부, 도라지무침, 떡조림, 단호박 샐러드, 무초절임 순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이집은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고기가 나오면 전자저울에 직접 재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저도 궁금해서 저울을 켜달라고 하고 그릇무게를 맞춰논다음 재보니 3인분이면 750g이 나와야 하는데 774g이 나와서 국물무게 합치는 것 생각하면 괜찮았습니다. 그만큼 자신있게 절대 고기 중량을 속이지 않는 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서 믿음이 갔습니다.

 

8. 맛(4점)/ 9. 양(4점)

우선 고기가 매우 부드럽습니다. 연육과정을 무척 잘 해둔 듯합니다. 그리고 갈빗대가 그대로 있어 고기 접착제를 사용한 고기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양도 그냥 1인분씩 정량에 맞게 있어서 냉면까지 먹으면 배터집니다. 배고플때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숯불이 밑에서 타고 있어서 고기에 불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여기도 다음번에 일있으면 또와서 먹고가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기를 다먹으면 나오는 후식 냉면입니다. 무료 냉면이라고 해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닙니다. 충분히 양 많습니다. 다먹으면 배부릅니다. 물냉면은 밍밍하다는 평이 있어 비빔냉면으로 추천드립니다. 여기도 적당량의 육수 들어있어서 괜찮습니다. 마무리까지 깔끔!합니다.

 

10. 서비스친절(4점)

점심시간에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데도 종업원이 매우 많아서 서비스는 원할하게 이루어집니다. 저녁시간 피크때는 제대로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제가보기엔 종업원 수가 많아서 거의 그럴일 없을 것 같습니다. 고기도 잘라주신다고 하고 전반적 서비스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돼지갈비가 여러부위가 있는데 어느쪽 갈비인지 잘 모르신다고해서 그런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11. 총 평점(4.2점)

돼지갈비집들 중에서 추천할만 집에 꼽힐 듯 합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고기의 질도 좋고, 마지막 마무리 냉면 무료제공도 이 집만의 강점입니다. 주차장도 아주 넓어서 편리하고, 온가족이 즐기는 그런 음식점입니다. 가게 이름처럼 두툼한 숯불갈비를  맛 보실 수 있으니 고기가 생각날 때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이 집만을 찾아서 가시는 것보다는 오산시에 들를일이 있을 때 그때 가는 것이 낫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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