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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소개

대전 유성구 신성동 맛집 일식당 달광 후기(20170524)

 

안녕하세요. 마아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대전시 유성구 신성동에 얼마전에 오픈한 달광이라는 일식당입니다. 총 평점은 3.7점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광어 품질에 신경을 많이 쓴 달달한 광어 달광 일식당 소개 시작합니다.

 

대전 유성구 신성동 달광

 

부제: 분위기 있는 이자까야 스타일 횟집

 

 

평가기준표 (5점 만점)

 

기준

점수

비고

1.

고객층 다양성

5

가족, 커플, 직장인

2.

자동차 접근성

0

주차장 없음

3.

대중교통 접근성

2

마을버스 정류장 이용

4.

첫인상

4

 

5.

가격

4

 

6.

메뉴전문성

5

 

7.

가게시설

5

의자/좌식테이블 보유

8.

4

 

9.

4

 

10.

서비스친절

3.5

 

11.

총 평점

3.7

 

 

 

영업시간

평일 17:00 - 02:00

매주 일요일 휴무

 

 

1. 고객층 다양성(5점)

달광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보다는 성인들끼리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위기 자체가 정말 좋아서 아이들 보다는 성인에게 어울리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직장인 단체 회식 장소로도 걸맞는 곳입니다. 대전 유성구 신성동에서 이곳을 예약하면 상사에게 이쁨 받을 수 있는 막내가 될 수 있겠군요. 제가 갔던 날도 회사 단체 회식예약이 6시부터 잡혀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오픈시간에 가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역시나 1등으로 도착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쾌적하기에 친구들 약속, 모임, 커플끼리 오붓한 시간 보내기에도 적합합니다.

 

 

2. 자동차 접근성(0점)

회식장소로는 적합하지만 자동차를 가지고 오시기에는 부적합합니다. 주차장이 없습니다. 근처 골목에다가 주차하는 방법밖엔 없어보입니다. 그게 아쉽긴 합니다.

 

3. 대중교통 접근성(2점)

마을 버스가 다니기는 합니다. 마을버스 타고 정류장에서 내려서 좀 걸어오시면 가실 수 있으니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버스가 많은 큰 대로변은 아닙니다.

 

4. 첫인상(4점)

확실히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무척 깔끔하고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거기에 가격도 나쁘지 않으니 20대 초중반 커플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창가에 앉아서 쭉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더 만족스럽게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오붓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5. 가격(4점)

저는 단품 사시미는 안시켰고 3명이서 갔기 때문에 계절사시미&계절해물 A세트 55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메뉴판에 나오는 것처럼 보통수준의 가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통 일식집보다는 저렴한 편이고 그냥 일반 상위호환 횟집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이자까야처럼 단품요리도 주문하실 수 있어서 젊은 커플들이 사케와 함께 즐기러 올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다만 조개탕 등 일반 요리치고는 값이 비싸서 엄청 괜찮다라고 하기에는 부담이 갑니다.

 

6. 메뉴전문성(5점)

일식당의 기본은 지키는 메뉴 구성입니다. 너무 과하지도 않고 적당한 수준의 가짓수로 음식 완성도에는 집중할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주방에는 따로 주방장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된 횟집이니 정통성이나 전문성을 따지기에는 어렵지만 열심히 집중해서 좋은 메뉴를 유지한다면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7. 가게시설(5점)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가게 내에서 간이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곳은 좌식이고 그 외의 곳은 모두 의자테이블입니다. 내부 인테리어에 상당히 신경을 썼습니다. 전등부터 소품까지 주인의 안목을 볼 수 있습니다. 2층이지만 엘레베이터도 있어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 것 같고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일식집에서 코스를 시키면 항상 딸려나오는 조림무 입니다. 조림무가 맛있어야 진짜 일식집이라는 소리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일식집을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조림무를 3번 먹어봤던 것 중엔 중간은 갑니다. 무난한 맛입니다.

 

8. 맛(4점)/ 9. 양(4점)

첫번째로 나온 해물 모듬입니다. 전복이 썰려서 나오고, 멍게, 돌멍게, 와사비낙지, 참기름 산낙지, 골뱅이, 해삼, 개불, 완두콩의 모습이 보입니다. 돌멍게가 진짜 맛있습니다. 개불의 식감은 꼬들꼬들합니다. 해산물들도 전체적으로 싱싱합니다. 일단 그릇도 하나하나 신경을 써서 딱 나오는 순간 우와하게 됩니다. 제대로 된 큰 상차림 받는 기분입니다.

 

전체 샷입니다. 아직 회는 나오지 않은 상태로 밑반찬(스끼다시)으로는 마요네즈 콘, 미역국, 샐러드, 조림무 이렇게 사진상 보입니다. 미역국도 오래 끓인 것처럼 아주 답니다. 달아요.

 

해산물을 많이 먹어갈 즈음에 메인인 회가 나옵니다. 그리고 새우튀김과 고등어 구이까지 같이 나와서 푸짐합니다. 새우튀김도 크기가 커서 아주 흡족합니다. 씹을 때마다 고소합니다. 고등어 구이도 완벽하게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엄청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회에는 무 생강 초절임과 단무지, 와사비가 저렇게 회 밑에 깔려져 나옵니다.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회를 가까이에서 클로즈업하여 찍어봤습니다. 제가 제주도에서 엄청 먹고 온터라 양이 적어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차가운 돌 위에 얹어져서 나옵니다.  참돔, 능성어, 광어, 연어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고 광어 지느러미살이 진짜 맛있습니다. 회도 두툼하게 있어 씹는 맛이 좋습니다. 가운데 하단에 보이는 부분인데 달짝지근 합니다.

다만 아쉬웠던점은 비늘제거가 제대로 안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신나게 맛있게 씹다가 비늘까지 같이 씹혔던 것은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첫번째 입장 손님 이었으나 생선회에 비늘이 묻어있었던 지라 꼼꼼함이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0. 서비스 친절(3.5점)

물론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는 하나 오픈한지 한달이 넘은 시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메인메뉴가 어떻게 나오는 지에 대한 숙지가 안되어 있던 것이 아쉬운 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르바이트생이 일식에 대한 숙지가 어렵다면 차라리 메뉴판에 부가적인 설명을 넣어 세트메뉴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각 메뉴가 어떤 구성으로 나오는지 당연히 궁금한데 메뉴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사장님 한명 뿐이고, 바쁜 매장 상황에서 하나하나 다 설명해달라고하는 것도 민폐이니 서로 좋게 하기 위해선 세트메뉴에 간단하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표기하길 바랍니다. 코스메뉴가 더 잘나가기 위해서 그런 편의를 더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각 식당에는 음식가격에 서비스가격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 것인데 그 값에 비해 부가적인 편의안내가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11. 총 평점(3.7)

저만의 평점은 3.7점 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중상이지만 상급은 아닙니다. 바이어와의 약속으로 만찬을 준비하였으나 비늘이 씹힌다면 그 계약 틀어질 수 있습니다. 처음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중요한 법이니 세심하게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메뉴에 대한 부가설명 진짜 필요합니다. 해산물은 매우 흡족했으나 회에서 감점이 있어 아쉽지만 그래도 가격이 받쳐주니 가볼만 한 곳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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