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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생활정보

중고책 알차게 파는법(알라딘 중고서점 이용방법 등)

 

안녕하세요. 마아트입니다.

이번엔 중고책을 알차게 파는 방법으로 찾아왔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안 대청소를 하다보면 어느 샌가 잔뜩 쌓여있는 중고책을 보게 됩니다.

이럴 때 그냥 폐지로 파는 것보다 훨씬! 이득인 중고책 판매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여러 가지 다방면으로 알아본 결과에 대해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먼저 폐지를 판매하는 곳에 문의했을 때 저희 동네 기준으로는 1kg(키로)당 50원~70원을 쳐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책값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가격이라 참 씁쓸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과 어플을 뒤져서 중고책시장에 내놓을까도 생각했는데 너무나 많이 쌓여있는 책을 보니 한세월이 걸릴듯하여 포기했습니다.

여기서 먼저 책 상태가 좋고, 값이 많이 나가면서 중고나라에 올렸을 때 인기가 많아 금방 팔리는 책들은 골라내셔야 합니다. 책이름을 검색해보시면 금방 인터넷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책들은 따로 중고나라나 북코아 올리셔서 판매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비인기의 책이면서 폐지로 팔기에는 아까운 상태 좋은 책들은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정답은 바로 알라딘 중고서점입니다.

 

전국 각지에 꽤 많은 오프라인 중고서점을 가지고 있는 알라딘은 여러분들에게 아주 좋은 중고책 판매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헌책방에서는 소설들 위주로 팔리지만 이곳에서는 책종류에 관계없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조회하고 현장에 가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럼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스마트폰에 알라딘 어플을 다운받는다.

2. 알라딘 회원이 아니라면 회원가입을 한다.(회원이 되면 판매가 훨씬 수월함)

3. 다운받은 어플 하단에 바코드 모양을 클릭한다.

 

4. 클릭하면 화면에 나오는 빨간 선을 보유하고 있는 책 바코드쪽에 가져다 댄다.

 

5. 만약 알라딘에서 매입하는 책이라면 바로 화면에 판매가능 여부가 표시된다. 매입불가라고 뜬다면 현재 과재고이거나 새로운 판본이 나온 책일 가능성이 높다. 아예 검색이 되지 않으면 오류일 수 있으니 직접 책의 바코드를 입력해본다.

 

6. 매입가능이라고 떠도 책상태와 실시간 재고상황에 따라 매입불가가 될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한다.

 

<알라딘 매입불가인 상품>

o 젖은 흔적이 있는 책, 2cm이상 찢어진 도서, 심한 낙서가 있는 책
o 5쪽 초과 메모, 제본 탈착, 구성품 누락인 책
o 잡지, 매년 개정되는 문제풀이 위주의 참고서, 구판수험서 등 시즌성 책이나 알라딘 미등록 상품
o 유아동 전집 및 고서
o 스크래치 CD
o 현재 가지고 있는 재고가 많아 판매 능력을 초과한 도서
등은 사지 않습니다.
o LP 음반, 비디오 테이프, 카세트 테이프, 알라딘 미등록 상품 등은 매입하지 않습니다.


비매품, 증정품으로 되어있는 책도 당연히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그 외 알라딘 중고책 매입정책은 알라딘 중고서점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기준에 맞게 준비한 책들을 들고 인근 가까운 오프라인 알라딘 중고서점으로 갑니다. 물론 온라인 매입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으나 혹시나 매입불가로 뜬 책들에 대한 배송비가 있을 수 있어 손해 볼 가능성이 큽니다.

 

과재고로 인해 매입불가인 책들은 재고 현황에 따라서 매일매일 시시각각 상태가 변화합니다. 따라서 집에 가지고 있다가 서점에 갈일이 생길 때마다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가지고 가면 참 편리합니다. 그리고 온라인과 전국 오프라인 알라딘 중고서점들이 서로 재고를 공유한다고 하니 힘들게 이곳 저곳 다니실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들어 A서점에 갔더니 과재고라 매입이 안 된다고하면 다른 B서점도 안되는 형태(직원분께 직접 확인한 사항)

 

 

알라딘 중고서점에 직접 방문하시기전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꼭 가입한 사람의 휴대폰을 들고가셔야 합니다. 첫 판매자는 회원번호를 현장에서 인증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방문한 알라딘 중고서점의 모습입니다. 저렇게 순번대기표를 뽑을 수 있고 책삽니다 코너로 가셔서 중고책 판매하러 왔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아주 많은 다양한 중고책들이 있고, 읽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쇼핑바구니도 있고 회원가입도 즉석에서 할 수 있게 끔 편리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럭키백을 구매하시면 책을 할인해주는 제도도 있으니 중고책을 저렴하게 사실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될 듯합니다.

 

제가 들고간 책들 중에서 7권 정도를 거절당하고 나머지 25권을 판매한 내역입니다. 보시면 책 출시년도, 책 상태에 따라서 매입가격이 결정됩니다. 책을 팔러가시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매입기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설명해드립니다.

 

그리고 판매대금을 현금으로 현장에서 바로 받을 지 포인트로 전환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중고서점을 자주 이용하실 분이라면 포인트로 받으시고 그냥 돈으로 받고 싶으시면 현금을 현장에서 받으셔도 됩니다.

 

만약 저 책들을 그냥 폐지로 처리했다면 정말 큰 손해를 볼 뻔 했습니다. 집에서 다 본 책들 그냥 분리수거로 버리시지 말고 저렇게 알차게 중고서점에 판매하시는 것을 강력추천 드립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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